“풍년 농사 첫걸음은 볍씨 소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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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농사 첫걸음은 볍씨 소독입니다”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4.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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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 올바른 볍씨 소독 지도 나서
4월 25일쯤 부터 삼광벼 등 중만생종 적기 도래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올바른 볍씨 소독 지도에 나섰다.
볍씨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 이삭 선충 등 병해충에 쉽게 노출되고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사진은 볍씨 소독 모습)

“풍년 농사 첫걸음은 볍씨 소독부터입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올바른 볍씨 소독 지도에 나섰다.

볍씨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 이삭 선충 등 병해충에 쉽게 노출되고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정부 보급종은 이미 소독 약제가 묻어있는 만큼 30~32도 정도의 물 40ℓ에 볍씨 20kg을 48시간가량 담가두면 된다.

농가 스스로 채집한 볍씨는 소금물 가리기와 온탕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탕소독법은 60도 정도의 물 100ℓ에 볍씨 10kg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꺼내 냉수에 식히고, 이어 30도 정도의 물 40ℓ에 약제를 희석한 뒤 볍씨 20kg을 48시간 담가 놓으면 된다.

소금물 가리기는 충실한 볍씨를 가려내는 방법이다.

메벼는 물 20ℓ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담가 가라앉은 것만 골라 쓰면 된다.

이에 대해 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독에 사용한 물은 무단 방류하지 말고 볏짚, 석회, 퇴비 등으로 20시간 이상 중화시켜 환경오염을 방지해야 한다”라며 “ “볍씨 소독 방법을 준수하고 적기에 모내기하는 것이 풍년 농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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