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청양군이 운영하는 ‘드론 비행대’가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이 추진하는 사업 현장을 드론 영상으로 확인하거나 점검하고 항공지도 제작에 이용되고 있다.
올해 들어 청양군의 드론 비행대가 촬영한 항공 영상은 63건으로 건설도시과 등 12개 부서에 영상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사 영상은 각종 사업 현장 전경이나 점검 사진으로 사용되고, 정사 영상은 항공지도 제작에 활용된다.
드론 비행대가 영상을 찍은 곳은 먹거리종합타운 사업장, 선비충의문화관 사업장, 신규 일반산업단지 사업장, 금강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산지 태양광 시설 현장, 화양1지구, 교월1지구, 금정1지구, 서정1지구 지적 재조사 대상지 등이다.
특히 금강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과 산지 태양광 시설은 일반 카메라 접근이 어려운 곳이어서 담당 부서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드론 비행대는 앞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경작지 피해 면적 산출, 토지이용 현황 파악을 위한 항공지도 제작, 대기․수질오염 점검, 각종 공사 공정관리에 드론 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청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