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환 기자】=청양군이 공공기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청양군은 1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김돈곤 군수, 윤여창 서울대학교 교수)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의 이 같은 방침은 농촌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이를 위해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 산림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위원장에 윤여창 서울대학교 농림생물자원학과 교수, 부위원장에 한일욱 청양군기업인협회장을 선출하고 청양지역에 적합한 산림 환경 분야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벌여 나아가기로 결의했다,
윤여창 공동위원장은 “수도권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국립산림과학원은 직원 수도 많고 예산이나 위상이 큰 기관”이라며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와 성격이 같은 시설인 만큼 깊이 있는 접근 전략이 마련하자”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공공기관 유치경쟁 과열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단지와 기후환경연수원을 연달아 유치하며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우리 군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개별 이전을 통해 국가와 충남 균형 발전을 촉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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