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읍내리, 송방리, 벽천리 1765세대에 공급 예정

【최택환 기자】=3일부터 청양읍 공동주택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이로써 도내 충남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청정에너지 소외지역에서 탈피하게 됐다.
또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돼 주민들의 경제적 이익을 준다는 점이다,
군은 3일 청양읍 벽천리 필로스힐 아파트에서 도시가스 시공사, 주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개시 축하 행사를 열었다.
주 배관 공사는 한국가스공사 주관으로 홍성~청양까지 총 25.65km 구간의 배관망을 지난 6월 말 완공한데 이어 가정에 공급되는 세부 배관망 11.9km가 연결됐다.
도시가스 시설은 유·무선 통신망에 연결,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첨단 장비를 갖춰 실시간 점검이 가능해,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군은 밝혔다.
도시가스는 3일부터 공급된 필로스힐 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청양읍 송방리, 읍내리, 벽천리 등 1,765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윤호 청양부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군민 정주 환경 개선과 에너지복지 실현이 가능해졌다”라면서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편리한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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