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농업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7년째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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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농업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7년째 나눔 실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9.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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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벌꿀과 재래식 장류 접목한 상품 개발,'억대 농부 꿈 실현'
귀농한 성공인으 농업발전기금 기부로 사회에 환원 '타의 귀감'돼
충남 양봉명인 김기수 칠갑산무지개 대표
충남 양봉명인 김기수 칠갑산무지개 대표

【최택환 기자】=김기수 칠갑산무지개 대표가 3일 청양군을 방문해 농업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충남 명인으로 인정될 만큼 양봉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발전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꿀벌 신품종 ‘장원벌’을 개발해 보급한 주인공으로 2015년부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계통 증식과 확산에 남다른 노력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충남농업기술원 양봉 분야 현장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가 개발한 양봉 부산물 활용 가공식품은 2017년 제25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대치면 출신으로 1977년 상경, 섬유 가공공장을 운영하다 지난 2000년 고향으로 귀농, 정산면 용두리에 둥지를 틀고 양봉 산업에 뛰어들었다.

김 대표는 특히 2006년부터 벌꿀과 재래식 장류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 소비자 직거래로 억대 농부의 꿈을 실현했다.

이후 김 대표는 자신의 성공에 대한 고마움을 농업발전기금 기부로 사회에 환원하기 시작하여 7년째 이어지고 있어 타의 귀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