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산면거점센터(회장 오미경)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17일 추석 차례상 꾸러미를 정성껏 마련해 소외계층 25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회원들은 송편을 비롯해 사과, 배, 밤, 대추 등 햇과일과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 음식을 알차게 장만해 수혜 어르신들의 반가움을 샀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19 때문에 도시 사는 가족들의 발이 묶인 상황에서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차례상 꾸러미를 받게 됐다”라면서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을 보태 조상님을 모시겠다”라고 전했다.

정산면거점센터는 매월 밑반찬 만들기, 환경정화, 찾아가는 청소 봉사 등으로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단체다.
저작권자 © 미디어청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