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도 예산안 5,255억 원 편성, 군의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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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도 예산안 5,255억 원 편성, 군의회에 제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1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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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4,000억 원 넘어선 이후 3년 만에 5,000억 원 대 돌파
청양군은 5,25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청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양군 청사 전경)

【최택환 기자】=청양군은 5,25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청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예산안은 올해 예산 4,906억 원보다 349억 원(7.1%) 증가한 규모이며, 지난 2019년 4,016억 원 편성 이후 3년 만에 5,000억 원대를 돌파한 수치다.

이 중 일반회계는 4,60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17억 원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72억 원으로 34억 원이 감소했다. 기금은 지난해에 견주어 67억 원이 증가한 581억 원이고 재정자립도는 9.7%이다.

분야별 편성 규모는 ▲농업 1,169억 원 ▲복지 886억 원 ▲일반행정 647억 원 ▲환경 573억 원 ▲개발 460억 원 ▲문화관광 323억 원 순이다.

군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다목적 농업인회관 창고 신축,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사업, 충남 농어민 수당,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원예 특작 지역 맞춤형 사업, 고추 산업 기반 지원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또 산림·축산 육성을 위해 조림,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산불방지 지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표고 재배시설 지원, 밤 토양개량 지원, 청정산채 가공센터 건립, 한우 산업 육성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축산 악취 저감 시스템 지원 등이다.

농촌개발 분야에는 청양 먹거리 직매장 주차장 용지 매입,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목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금강 수원 농업용수 정화공급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에는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생활문화센터 조성,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구축,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미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예산을 배정했다.

보건시설 확충 분야에는 정산보건지소 이전 신축, 의료원 의료장비 구매, 어린이 예방접종, 65세 이상 무료진료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청년경쟁력 강화, 기업·지역개발 분야, 사회적경제 분야, 교통기반시설 확충, 문화·체육·관광 분야, 편안하고 안전한 청양 조성, 일반행정분야에도 적정 예산을 배분했다 군은 설명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청양군의회 제278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별특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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