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장 폐열 활용한 청양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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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장 폐열 활용한 청양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박차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11.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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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양읍 벽천리에 헬스케어센터, 저온저장고, 농산물건조장 등 짓기로
경주시 웰빙센터를 견학하고 있는 청양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추진단

【최택환 기자】=이른바 혐오 시설로 불리는 쓰레기 소각장이나 가축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청양군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런 폐자원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주변 영향 지역 주민이 건강과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설은 하루 25t 규모의 쓰레기소각시설에서 발생하여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하여 청양읍 벽천리에 2만3천여㎡ 규모의 에너지 타운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곳에 총사업비 63억 원을 투입, 헬스케어센터(찜질방, 사우나, 피로 회복실)와 저온저장고, 농산물건조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군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 등 13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24일 경주시 친환경에너지 단지와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방문, 사업추진과 운영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경주시는 소각시설(200t/일)에서 발생하는 폐열(도시가스 포함)을 활용해 웰빙센터(찜질방․남녀 사우나 등 스포츠센터와 축구장 등 체육시설 배치)를 가동하는 한편 보문카라반파크(다목적 캠핑장)와 야외물놀이시설, 친환경 사랑방, 족욕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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