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석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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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석탑산업훈장 수훈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12.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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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꿀벌 신품종 개발 양봉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화분 등 양봉부산물 활용한 제품 개발, 억대 농부 꿈 실현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1천만원씩 총 8천만원 군에 기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양봉분야 현장 교수로 후진양성에 힘써
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가 지난 1일 대한민국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최택환 기자】=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가 지난 1일 대한민국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대치면 대치리가 고향으로 1977년 상경하여 섬유 가공공장을 운영하다 지난 2000년 귀촌하여 성공한 농업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꿀벌 신품종 ‘장원벌’을 개발해 보급한 주인공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양봉 분야 현장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가 개발한 양봉 부산물인 화분 등을 원료로한 가공식품은 2017년 25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김 대표는 2006년부터 벌꿀과 재래식 장류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 소비자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하면서 억대 농부의 꿈을 실현했다.

이후 김 대표는 자신의 성공에 대한 고마움을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농업발전기금으로 해마다 1천만원씩 8년동안 총 8,000만원을 청양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성공적 귀촌에 이어 양봉농가들의 소득증가를 위해 노력하다 보니 산업훈장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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