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청양군 내 축산단체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는 등 세밑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청양지역 축산단체들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돕기 위한 축산물을 잇달아 기부하면서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강민희)는 지난 6일 청양군에 돼지고기 1,150kg(시가 1,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같은 날 대한양계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조제순)도 군청을 찾아 닭고기 430kg(450만 원 상당)을 맡겼다.
한돈협회 강민희 지부장은 “연말연시는 소외계층들이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는 때”라며 “그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양계협회 조제순 지부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닭고기를 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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