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환 기자】=청양군이 3일 시무식을 하고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확대 등 올해 중점 추진할 6대 군정 방향을 제시하고 임진년에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빈틈없고 확실하게 민선 7기를 마무리하겠다”라며“이제 우리는 진일보한 사고를 통해 시대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를 위해 ▲ 인구감소 문제 극복과 농업의 생산적 변화▲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농촌형 복지 모델 창출 ▲문화·관광·휴양도시 조성 ▲군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것.
군은 그동안 군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투자한 성과가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례로 의료원에 최신 의료장비를 보유한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고 전문의 5명 채용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한편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주차타워 조성 등으로 대 군민 보건의료 서비스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김 군수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 군수는 지역일자리 부족과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타개책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김 군수의 발언은 지난달 13일 충남도, ㈜소다미, ㈜두진건설과 함께 체결한 ‘청양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군수는 “그동안 추진해온 군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2~3년 내로 준공하기 때문에 이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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