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0일간 전국 복싱선수 600여 명 동계 훈련 돌입
청양군이 코로나 19 방역 강화에도 불구하고 복싱선수 동계 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청양군은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국가대표 복싱 후보선수 합숙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군이 올해 스포츠 마케팅에 투입되는 예산은 24억 원으로 복싱, 검도, 배구, 탁구, 합기도, 펜싱 등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45회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복싱 합숙 훈련에는 국가대표 후보와 전국 50여 팀에서 600여 명의 선수가 청양군민체육관, 칠갑산, 백세공원 등지에서 스파링과 체력 훈련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두 37개 대회를 개최하여 선수와 임원, 응원단 등 2만2,000여 명 180억 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효과를 올려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올해 45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 200억 원 넘는 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계획”이라면서 “풍부한 개최 비결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메카의 위상을 강화하고 한발 앞선 스포츠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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