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교~ 주정교까지 약 20km 구간 ‘벚꽃 향연 방문객 감탄!’
【최택환 기자】=청양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른 청남면 왕진로와 장평면 도림로 벚나무 개화가 시작되어 다음 주 중 만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장곡사 벚꽃길(까치내로)은 이보다 4~5일 늦게 필 전망이다.
해마다 개화기가 되면 청남면 왕진교에서 대치면 주정교까지 약 20km 구간의 벚꽃 향연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2열 종대를 이루는 왕벚꽃들의 아름다운 행진이 왕진로~도림로~방아다리(나선형 도로)~까치내로 등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따라 비경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청양군내 벚꽃은 인근 시․군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아 매년 1~2주가량 늦게 핀다.
이 때문에 인근 지역의 벚꽃 명소가 문을 닫을 때 청양지역 벚꽃 대궐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한편 이 밖에도 장평면 낙지터널~화산리, 대치면 구치리~남양면 온직리, 칠갑산 옛길~충혼탑, 비봉면 신원2리~양사2리, 운곡면 신양천 등 숨은 벚꽃 명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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