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용 청양군수 예비후보, '음해성 고발과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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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용 청양군수 예비후보, '음해성 고발과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2.04.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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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혹과 관련한 해명자료 내고 '조목조목 반박'- '심각한 명예훼손' 주장
신정용 청양군수(국민의 힘) 예비후보<br>
신정용 청양군수(국민의 힘) 예비후보

【최택환 기자】= 신정용 청양군수(국민의 힘) 예비후보는 자신을 향한 고발과 언론 보도와 관련, “법적 조치를 하겠다”라며 강경한 견해를 밝혔다.

신 에비후보는 27일 해명자료를 내고 "최근 실체도 모호한 시민단체가 공직자선거법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저를 청양군선관위에 고발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상당 부분이 왜곡·허위"라고 주장했다.

또 성추행사건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취재기자에게 현금 200만 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는 고발 내용에 대해서도 "성추행 자체가 없었다"라고 신 예비후보는 반박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를 고소했다가 '오해에서 비롯된 단순 해프닝'인 것을 파악한 뒤 고소를 취하한 A 씨의 확인서를 공개했다.

확인서에는 '합의'가 아닌 '고소 취하'이고, 이번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분노와 서글픔을 느낀다며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끌어들이지 말라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지역언론인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신 예비후보는 "제3의 지인이 자신과 친분 있는 기자에게 취재비에 보태 쓰라는 의미로 줬을 뿐, 아무 상관 없는 일"이라며 "이번 일을 무마하기 위해 돈을 건넸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한 기자와 나눈 통화 녹취록 보도와 관련해서도 "기자가 먼저 전화를 걸어와 갑자기 돈 얘기를 꺼내길래 놀라웠다. 돈 얘기는 그때까지 전혀 몰랐던 사안"이라며 "돈과 해당 사건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라고 못 박았다.

신 예비후보는 "사실관계가 명확한데도 불구하고 한 시민단체가 엉터리 고발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라며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고 인권 침해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주 내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신 예비후보는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과 취재조차 없이 시민단체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끼다시피 보도한 해당 언론사에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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