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선거 반드시 승리하여 복당, 군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보답" 다짐
-신 예비후보 “여론조사 1위 했는데 경선서 배제 - 국민의힘 탈당 이유 밝혀

【최택환 기자】=농자재 생산 전문업체인 신기산업(주) 신정용 회장이 무소속으로 청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고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신 예비후보는 “그동안 당원을 비롯한 일반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거짓과 허위로 제보된 내용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였지만, 경선에서 배제되었다”라고 주장했다.
이같이 납득하기 어려운 경선 과정으로 인해 모 후보는 이미 탈당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고, 모 후보 또한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신 예비후보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당원 탈당과 보수 이탈을 가져오게 되었다는 것.
이어 신 예비후보는 ”회사의 부도로 빚쟁이에게 도망 다니며 끼니를 걱정하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청양군민 덕분이었다“라며 ”이 같은 보답은 다 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청양군을 만드는 그것으로 생각하고 청양군수를 목표로 10년 넘게 준비해 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군수에 당선이 된면 임기동안 받는 모든 급여를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 할 것“이라며,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청양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청양의 주인은 군민이다.”라며 ”저는 주인을 하늘같이 섬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면 불가능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라며 ”6월 1일 확실한 보수 승리 후 다시 복당하여 청양군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군민에게 보답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데 이어 12일 청양군선관위에 청양군수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이로써 이번 청양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돈곤 현 군수, 국민의힘 유흥수 예비후보, 무소속 신정용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