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수 선거 국힘 유흥수-무소속 신정용 후보 단일화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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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수 선거 국힘 유흥수-무소속 신정용 후보 단일화 ‘결렬’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2.05.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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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측 3차례 협의에도 접점 못 찾아 끝내 무산돼
6.1 지방선거에서 최대 변수였던 청양군수 선거 보수 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오른쪽 국민의힘 유흥수후보, 왼쪽 무소속 신정용 후보)

【최택환 기자】=6.1 지방선거에서 최대 변수였던 청양군수 선거 보수 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신 후보 선거사무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흼 유흥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양 측은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방식을 두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 측은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를 도와달라”고 주장했고, 신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큰 후보를 돕는 게 맞다”라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 후보 측은 결국 “이견을 좁힐 수 없으니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라고 제안했지만, 유 후보 측은 이를 거절함에 따라 단일화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서로 네거티브 없이 각자 선거운동을 응원해주기로 하고 협상을 끝냈다”라고 신 후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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