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산면 사랑나눔봉사회(회장 오미경)가 추석을 앞두고 면내 소외계층 25가구에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 주위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회원 15명은 지난 2일 직접 빚은 송편과 대추, 밤, 배, 사과 등 햇과일과 물김치로 구성된 제수용 꾸러미를 선물하면서 대상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가족들 얼굴 보기도 힘든데 생각지 못한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라며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을 합해 조상님을 잘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오미경 회장은 “수확기를 맞아 많이 바쁠 텐데도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모여 차례상 꾸러미를 만들었다”라며 “어르신들과 작은 행복을 나누는 일이 우리 봉사회의 보람이고 기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청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