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환 기자】=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본 청남면 지역에 군 장병이 수해복구에 참여하면서 일상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청남면이 밝혔다.
군 장병은 7월 17일부터 수해복구에 돌입한 후 현재까지, 누적 9,4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해복구 참여 부대는 32사단, 부여지역대, 신속대응사단, 3공수여단, 203여단, 11사단 등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장병이 투입돼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수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양 지역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도로 유실,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등 심각한 피해를 봤으며 농작물 피해 면적은 825ha에 달한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한 장병은 “청남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해 주민을 돕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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