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에 100만㎡,(30만평)‘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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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에 100만㎡,(30만평)‘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0.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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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 LG CNS, 한국서부발전, 대우건설과 양해각서’ 체결
김 군수 “양해각서 체결은 출발점”…"추진까지 많은 과제 남아"

청양군이 남양면 봉암리 일원에 스마트시티 개념의 농촌형 스마트타운이 조성한다.

농촌형 스마트타운은 부산시, 세종시 등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개념을 농촌에 적용한 모델이라고 군은 밝혔다.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밝히는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 남양면 봉암리 일원 100만㎡ 부지에 농산업시설과 주거⬝상업⬝관광시설을 융합한 스마트타운을 조성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사업에는 LG CNS, 한국서부발전, 대우건설이 참여한다.

LG CNS는 농촌형 스마트타운의 시스템을 공급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연료전지를 통한 에너지 공급, 대우건설은 전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참여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양해각서에는 사업추진 시 지역주민 및 농업인과의 합의를 거치도록 명시하여 스마트타운 인근 주민이 소외당하지 않고 고루 스마트타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청양군이 남양면 봉암리 일원에 스마트시티 개념의 농촌형 스마트타운을 조상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참여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청양군이 남양면 봉암리 일원에 스마트시티 개념의 농촌형 스마트타운을 조상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참여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이 농촌형 스마트타운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농업인들은 과학적인 시스템을 활용, 소득을 높일 수 있고 귀농·귀촌 인력 유입이 촉진돼 인구증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진단했다.

김돈곤 군수는 “양해각서 체결은 완성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며 “큰 틀에서 원칙적인 합의를 진행한 것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기까지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앞으로 참여기업과의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 방향 및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하고 국비확보 방안 등 다양한 과제 검토를 거쳐 구체적 추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4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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