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ㆍ비봉면에 대규모 산업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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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ㆍ비봉면에 대규모 산업단지 들어선다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0.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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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신원리 92.8만㎡에 일반산업단지 들어서고
남양면 봉암리 100만㎡에 농촌형 스마트타운 건설

청양군이 지역발전을 위해 일반산업단지와 스마트산업단지 등 2종류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비봉면 신원리에 들어설 산업단지 예정지역
비봉면 신원리에 들어설 산업단지 예정지역

비봉면에는 일반형 산업단지를 남양면에는 농촌형 스타트 타운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김돈곤 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청양의 미래를 좌우할 두 가지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확정됐다”라며 선정 절차와 결과를 밝혔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15일 산업단지 조성사업 선정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2개 안중 비봉면 신원리 일대 92만7844㎡(28만1165평․392필지)를 최종 후보지로 낙점했다”라고 발표했다.

사업대상지로 낙점된 신원리는 획지계획에 유리한 정방형 구조에 4차선 도로 인접 구역이며 사업비 또한 적게 들고 사업자 선정 및 분양 가능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군은 평가했다.

김돈곤 군수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청양의 미래를 좌우할 두 가지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확정했다
김돈곤 군수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청양의 미래를 좌우할 두 가지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확정했다"라며 선정 절차와 결과를 밝혔다.

김 군수는 “산업단지로서 개발여건, 경제적 타당성, 분양 경쟁력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할 때 신원리에 일반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군수는 이어 “이번 결정된 신원리는 군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입지일 뿐 기업유치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근 시군 대비 뚜렷한 경쟁우위 요인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업유치를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전략적 활동과 기업 입주역량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오는 11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고시 시행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여 나아가기로 했다.

한편 최종 후보로 경합을 벌였던 남양면 봉암리 100만 ㎡는 농촌형 스마트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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