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빵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올게요"
상태바
"따뜻한 빵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올게요"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1.15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원봉사센터, ‘독거노인지원-빵굽기 사업’ 종료
올해 자원봉사자 연 338명 참여 27회 진행
군내 홀몸 어른 3,700여명에게 맛있는 영양빵 전달
홀몸노인을 위해 빵굽기 사업에 참여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15일 올해 마지막 빵을 굽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에 더 맛있는 영양빵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빵굽기’ 행사가 지난 15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활동을 했다.

올해 빵 굽기 사업은 총 27회 진행됐으며, 연 33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3,700여 명의 홀몸 어른들에게 맛있는 영양빵을 전달했다.

‘빵굽기’사업은 남양면에 있는 선한 이웃 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애)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한다.

재능기부자원봉사자들이 맛있는 영양빵을 직접 만들고,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 봉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빵굽기’에 참여하고 있는 재능기부자원봉사자들은 남양면 온직리에 거주하는 어른들로 ‘생명 나무아카데미봉사단’을 구성, 6년째 영양빵을 만들고 있으며, 개인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홀몸 어른에게 건강한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신기섭 센터장은 “빵굽기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