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까치내 -- '자연을 적시는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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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까치내 -- '자연을 적시는 물소리'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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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는 잠깐 오다 말기 때문에 장인 영감 턱수염 밑에서도 비를 피할 수 있다는 의미의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하나는 가을비는 많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고 또 하나는 잔걱정은 오래가지 않으므로 우려할 바가 못 된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근데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쏟아진 비는 장마철에 볼 수 있는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이틀 동안 100㎜ 이상 내려 지금 까치내 지천은 모처럼 물이 불어나 아무것도 가미되지 않은 자연의 소리를 내며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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