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마을 만들기 -- 동네 자치 실현의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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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마을 만들기 -- 동네 자치 실현의 '밑거름'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1.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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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사업 1년 성과 평가하고 정보 공유'
규모 커지면 사회적경제 활동과도 쉽게 접목
예산 계획하고 직접 집행하며 주민 역량 성숙
민과 관이 권한과 책임을 나누는 협치의 현장
청양군은 지난 22일 고추 문화마을에서 ‘2019 청양군 공동체 한마당’을 열고 마을만들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만들기는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문제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해결하며 운영해 가는 '마을사람'의 자치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역량이 커지면 사회적 경제 활동이 왕성해지고 성숙된 주민역량으로 마을 예산을 계획하고 직접 집행하는 등 민과 관이 권한과 책임을 나누는 동네자치가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양군은 지난 22일 고추 문화마을에서 ‘2019 청양군 공동체 한마당’을 열고 마을만들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만들기는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문제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해결하며 운영해 가는 '마을사람'의 자치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역량이 커지면 사회적 경제 활동이 왕성해지고 성숙된 주민역량으로 마을 예산을 계획하고 직접 집행하는 등 민과 관이 권한과 책임을 나누는 동네자치가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공동체 한마당은 마을만들기 사업 1년 성과를 분석하고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액 동아리(삼삼오오) 지원사업 성과 발표, 창안 학교 사례발표, 분과별 토의, 야외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청춘씨드와 함께하는 청년 레시피 나눔 ▲가파마을 김장김치 만들기 ▲알프스마을 조롱박 미스트 만들기 같은 체험활동도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삼삼오오 사업으로 추진되는 취미동아리 분야에서는 ‘원동카네이션’과 ‘징검다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경제동아리 분야에서는 ‘배우고가게’가 수상했다.

또 창안 학교 사례발표에서는 화성면 ‘물여울 마을’이 선정돼 ‘희망마을 선행사업’ 추진 우선권을 부상으로 받으면서 다음 단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사업별 분임토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촌현장포럼과 희망마을 선행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의 추진현황과 애로점, 해결책 등을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은 매년 11월 22일을 청양군 공동체의 날로 선포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내년에는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출범에 이어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신활력플러스 추진 등 전체가 하나로 귀결되는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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