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이 마을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간담회를 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25일 대치면 광금리 소재 농부 밥상 식당에서 열렸다.
군은 1997년부터 특수시책으로 각 마을에 가서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 생활을 보듬는 마을 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19회에 걸쳐 3770명의 주민에게 수지침, 이 혈 요법 봉사, 이·미용, 효도 사진, 가전제품 수리, 의료서비스, 농기계 수리, 도배 봉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모두 265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한 수지침과 이 혈 요법 봉사단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에게 반응이 좋아 수혜자만 740여 명에 이르렀다.
김돈곤 군수는 “생업을 뒤로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보며 많은 감동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새롭고 알찬 봉사활동으로 군민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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