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동네 자치 한마당 축제— 청양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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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동네 자치 한마당 축제— 청양서 열린다’
  • 최택환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8.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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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10월 17일 개최 앞두고 사전 준비에 만전
공동체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좋은 기회…

청양군이 오는 10월 17일 개최하는 ‘제4회 충청남도 동네 자치 한마당 축제’를 앞두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제4회 충청남도 동네자치 한마당 축제에 앞서 시군 관계자들이 청양에서 모여성공적으로 개최하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난 26일 군민체육관 회의실에서 충남 도내 15개 시·군 동네 자치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분야별 역할 분담과 행사장 배치,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토론을 했다.

청양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기반조성 분야에서 입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청양읍 주민자치회의 장난감 은행 성공사례를 인정받아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그 돈을 헛되게 쓰지 않고 지역 특색사업과 동네 자치 소액사업을 시행하는 등의 주치 자치 활성화에 노력했다.

군의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마을별 동네 자치 소액사업 4개 분야 ▲교육(마을 워크숍, 문화강좌 운영) ▲문화(마을 음악회, 동네 자치 우수지역 견학) ▲경관개선(마을 대청소, 꽃길 조성) ▲복지사업(마을화합 토론회, 독거노인 간식 배달, 다문화가정 돌봄) 등을 지원하면서 실질적 지역공동체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올해 충청남도 동네 자치 한마당 축제에서는 시·군 우수사례 발표와 프로그램 경연대회, 그리고 양승조 지사와의 공감 토크 등 다양한 주제와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재후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장은 “청양군은 주민자치와 동네 자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한마당 축제는 공동체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참여 행정의 중심에 주민자치와 동네 자치 그리고 새로운 마을 만들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충남 형 주민자치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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