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용률 75.8%로 ‘충남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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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용률 75.8%로 ‘충남 1위’ 차지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8.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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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조사결과…올해 상반기 실업률 0.4% 전국 최저 수준
국정 방향에 맞춰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

청양군이 통계청 조사결과 고용률 75.8%로 충남 1위, 전국적으로도 최상위권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0.4%로 인구 1000명 중 4명만이 실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청양군은 15세 이상 인구 2만8600여 명 가운데 경제활동인구 2만1800여 명이며, 취업자 2만1700여 명, 실업자 100여 명이다.

특히 15~64세까지의 고용률은 79.3%를 보였다.

청양군은 그동안 국정 방향에 맞춰 효율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군은 사회적 경제 관련 공동체 분야, 공공분야, 청년 분야, 사회복지 분야, 여성 분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분야 등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했다는 것.

특히 군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청양 사랑형 내일채움공제 사업, 대학생 인턴 사업, 사회적 경제 청년도 제사업 등 연간 100여 명의 청년을 채용하고 충남도립대와의 인턴 사업, 충남 일자리 박람회 등을 공동 추진하면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고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라면서 “또한 지역 내 일자리 부조화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양지역 일자리에 대해 안내를 받고 싶은 사람은 청양군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940-2336~8)에 문의하면 된다.

그러나 이런 통계청의 조사결과와 청양군의 발표가  앞으로 주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두고 볼이 일이다.

이는 청양군이 전형적인 농·산촌의 고령사회인 데다 고용수요가 적은 이른바  '자급자족형'의 작은 경제구조를 가진 지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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