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도 ‘공동체 특화단지 공모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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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도 ‘공동체 특화단지 공모사업 확정’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9.2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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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90억 원 확보 –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특화단지에 치유시설, 건강 센터, 체험장 등 조성
청양군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공동체 구상도
청양군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공동체 구상도( 사진:청양군)

청양군이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0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청양군의 역점시책인‘사회적 공동체특화단지’ 조성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치유 관광 시설 조성과 어려움을 겪는 고추 문화마을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7월 31일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신청, 지난 5일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에는 공동체 시설로 체험 학습장, 커뮤니티 공방, 전통 먹을거리 센터를 조성하고 농촌 융복합 활력 거점으로 체험·판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이곳에는 치유시설로 원예치유 및 건강체험센터와 향기정원, 허브정원, 야생화단지, 숲길, 숲속 쉼터 등을 만들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청양읍 군량리에 있는 고추문화마을 터를 중심으로 2021년~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 고추문화마을 활성화 사업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지난 7월까지 사업발굴에 매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2단계 균형발전사업 발굴계획을 수립하고 곧바로 고운식물원 연계 고추문화마을 콘텐츠 강화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면서 고추문화마을을 관광종합개발계획 재단장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70억 원을 지원하는 청양군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은 이미 선정이 확정됐고, 사업비 28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은 기획재정부를 거쳐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 치유 관광 활성화, 창업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군민이 만들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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