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공주역 이용하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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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공주역 이용하기 불편하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9.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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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역 접근성 떨어져 이용객 불만 높아
대중교통 확대, 배차시간 조정 등 필요

KTX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TX공주역이 한산한 가운데 이용객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공주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게교통망 구축,관광상품 개발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KTX공주역이 한산한 가운데 이용객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공주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게교통망 구축,관광상품 개발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충남발전연구원 김양중 연구위원이 마련한 ‘KTX 공주역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충남리포트 342호를 통해 제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주역 이용객 69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실태를 파악했다는 것.

설문 조사에서 최종목적지가 공주시 외 청양군, 부여군, 논산시 등 인접 시군의 접근성은 해마다 개선되고 있지만, 최종목적지의 61.7%를 차지하는 공주시 이용객들은 접근성의 불편함을 제기한 것으로 지적됐다.

공주역 하치시 불편 및 불만 사항은 교통수단 불편이 61.4%로 가장 많고, 편의시설 부족 13.3%, 휴식공간 부족 7.4%, 음식점 부재 6.8%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 연구위원은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서는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하고 배차시간 조정, 주변 지역과 도로망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도로망 연계를 위한 인근 시군 간 연계발전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 가족 단위와 아이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백제 관광 열차 운행 등 인근 시도와 연계 관광상품, 장기 통근자 유인책 발굴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역내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늘리고 전통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시설 확충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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