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 프로그램….의미와 가치 되새겨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 프로그램….의미와 가치 되새겨
청양군이 문화재청이 공모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면암 최익현 선생과 모덕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 프로그램을 제출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의 주된 내용은 조선 말기 유학자이며 항일의병 활동의 중심에 선 면암 선생과 그의 위패를 모신 모덕사(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52호)를 활용하는 체험활동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 속 면암(조선말 역사 속 최익현 선생 관련 강의, 유물전시관 관람) ▲면암 발자취 따라 걷기(유적지 답사) ▲면암 기억하기(추모 제향 봉행 체험) ▲면암 상상해 보기(상소문 쓰기, 초상화 그리기) 등이다.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되살려 지역민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누리는 기회를 늘리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문화재 보존이나 관리 차원을 넘어 해당 문화재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되새겨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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