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청양여정보고에 조성될 혁신타운 '물 건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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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양여정보고에 조성될 혁신타운 '물 건너가나'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9.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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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적격심사 통과하고도, 산자부 예산 확보 못 해 '사업 불투명'
충남 사회경제혁신타운, 국비 320억 원 투입되는 대형국책 사업

청양군이 공모를 통해 충청남도 사회경제혁신타운 조성지로 선정됐으나 앞으로 사업이 제대로 시행될지 의문이다.

청양군이 충청남도사회적경계혁신타운 조성지로 선정되어  (구) 청양여자정보고를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소관 부처인 산자부가  예산확보를 못해 사업이 진행이 난항이 예상된다.
청양군이 충청남도사회적경계혁신타운 조성지로 선정되어 (구) 청양여자정보고를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소관 부처인 산자부가 예산확보를 못해 사업 진행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는 중앙 관련 부처의 적격성 심사 등은 통과됐지만 충청남도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은 산자부 소관으로 현재까지 국비 확보를 못 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23일 충남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김돈곤청양군수와 충남도립대, 청운대, 백석대,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신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 통합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청양군에 있는 (구)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터에 리모델링(7885㎡)과 신축(4924㎡)을 하고, 이곳에 농산물체험, 판매,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 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사업은 충남도가 맡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하여 총 32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산자부 사업계획 설명회에 참석, 지난 3월 시·군 수요조사와 심사를 거쳐 청양군을 선정했고, 지난 6월 기재부 2020년 신규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으나 사업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돈곤 군수는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은은 320억 규모의 대형국책 사업으로 청양 여자정보고에 설립 예정”이라며 “성사된 군내 상주 인원 500명, 유동인구까지 생각한다면 2000명 정도가 청양에서 활동할 그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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