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로부터 3억 원 사업비 지원받아 지능형 공장 신축
청량감 넘치는 술맛에 주목받고 외국 바이어 '감탄사 연발'




청량감 넘치는 막걸리로 소문난 칠장주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 공장)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9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스마트비즈 엑스포에 참가학ㅔ 된 것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마트비즈 엑스포는 삼성전자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곳에 청양에서 유일하게 칠장주가 선정되어 지역특산물을 원료로 빚은 전통 술을 국내 소비자와 외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참여업체수는 중소,중견 기업 등 삼성전자 지원을 받은 130개 업체이다.
앞으로 칠장주는 삼성전자로부터 3억 원의 시업비를 지원받아, 첨단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술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아리랑TV는 칠장주의 전통 막걸리를 빚는 모든 과정을 촬영하여 국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이영채 대표는 밝혔다.
스마트(지능형)공장이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를 결합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게 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또한, 스마트공장은 제품 위치, 재고량 등을 자동 감지하여 인적·물적 자원 절감 등 공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영채 대표는 “과거에는 숙련된 작업자가 원료 색깔이나 설비 소리만 들어도 경험적으로 무엇인지 문제인지 알고 문제를 손쉽게 해결했지만, 이제는 이런 숙련공이 없어 문제가 발생할 때 제대로 대응하기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스마트 (지능형) 공장이 건립되면 이런 문제들이 말끔히 해소될 뿐 아니라 제품의 제조 시간이 단축되고 맞춤형 대량생산으로 변화하여 가볍고 유연한 생산체계가 구축되는 공장 자동화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